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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생 처음 콘텐츠 수익
5일차 메일에서 이어집니다.

2018년, 오프라인 교육
할 때의 이야기입니다.

그때 저를 비롯한 팀원들은
‘전문가처럼 보여야 한다는 것’에
꽂혀 있었습니다.

오프라인 교육 공간의 분위기를 위해
조명, 인테리어 배치, 향은 물론이고
저희가 입는 옷의 모양과
색까지 신경을 썼습니다.

교육 프로그램을 오차 없이 끌고가기 위해
노력도 굉장히 많이 기울였죠.

수강생 분들의 만족도도 높았고,
그게 저희의 프라이드이기도 했어요.

그렇지만 1년이 채 되지 않아
이 방식의 문제점을 몇 가지 깨달았습니다.

교육을 완벽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했던 예전 순간랩

첫 번째, 나와의 괴리감이 점점 커졌습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잘 넘어지고,
물건을 자주 잃어버리고,
중요한 사항도 깜빡 깜빡 잊어버리곤 했어요.

그런데 전문가처럼 보이기 위해서는
날이 서 있어야 했습니다.

조명을 언제 끄고 켜야 하는 지,
사람들의 대화를 어떤 방향으로
끌어 가야 하는 지도 정해져 있었으니
아주 작은 실수도 용납이 안 됐거든요.

덕분에 사람들을 대할 때의 소셜 스킬이나
일하는 센스 등 능력이 크게 늘었지만,
사람들에게 보여주어야 하는 나의 모습과
실제 내 모습이 달라지면 달라질수록
점점 괴리감이 느껴지더라고요.

실제로는 즐겁지 않은데
즐겁지 않다고 말해야 하기도 했고,
웃고 싶지 않은데 웃어야 하기도 했으니까요.

두 번째, 나중에는 고객들의 신뢰가 떨어졌습니다.

내 앞에 있는 사람이 억지로 웃는 지,
진짜로 웃는 지는 처음에는 잘 몰라도
시간이 지나면 알게 되니까요.

고객의 입장에서
자신이 볼 때는 별로 즐겁지 않아보이는데
즐겁다고 말하고,
별로 좋아보이지 않는데
좋다고 말하는 사람을 신뢰할 수 있을까요?

아닐 것입니다.

오히려 요즘 완벽한 척 하지 않고
즐거운 척 하지 않고
저희가 가진 어려운 점을
솔직하게 이야기 하다 보니

저희에게 더 깊은 신뢰를
갖는 분들을 만나게 됩니다.

최선을 다한 것과 별개로
완벽한 것처럼 보여야만,
즐거운 것처럼 보여야만
사람들이 우리를 신뢰할 거라는
저희의 생각은 오류였던 셈이지요.

이 이야기는 콘텐츠에도
적용되는 것 같아요.

콘텐츠는 오프라인 교육보다
‘척’하기가 쉽습니다.

내 표정이나 몸짓, 목소리를
전혀 드러내지 않아도 되니
적당한 표현만 골라 쓰면 되니까요.

하지만 콘텐츠로 보이는 나와
진짜의 나 사이에 괴리감이 커질수록
여러가지 어려움이 따르기 마련입니다.

그럴듯한 표현을 쓰면
처음에는 고객들이 다가올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고객들도
그것이 표현에 지나지 않는다는 걸
알게 되거든요.

물론 있는 그대로의 나를
콘텐츠에 모두 녹여낼 수는 없기에
어느 정도의 간극은 벌어집니다.

그래도 간극을 좁히려는
시도를 계속 해야
괴리감을 많이 느끼지 않고
오랫동안 콘텐츠를 만드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6일차 코스부터는
어떻게 꾸준히 콘텐츠를 쌓아나가며
콘텐츠를 업그레이드
해나갈 수 있는 지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5일차 미션

5일차 미션은 아래 2가지
개인 sns(인스타그램, 블로그, 페이스북 등등)
#순간랩 #난생처음콘텐츠수익 #5일차
해시태그를 달고 올리시는 것입니다.

1) 오늘 코스 내용 중 인상깊었던 내용
또는 간략한 나의 생각을 정리한 내용

2) 내가 척하는 모습중에 떠오르는게 있다면 적고
그것을 통해서 얻는 것은 무엇이고,
잃는 것은 무엇인지 정리한 내용

10일 간 미션을
모두 인증해주시는 분께는
순간랩 정규 멤버십 회원에게만 공개되는
‘게으르지만 콘텐츠로 돈은 잘 법니다’
신태순 작가님 저자만남
영상 편집본을 보내드립니다.